미국의 세재개편안 관련 뉴스
- 정보
- 2017. 12. 21. 14:14
이번 포스팅은 미국의 세재개편안에 대해 하겠습니다. 미국의 세재개편안이 통과된다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 세제개편안 통과가 주식시장보다는 채권시장에 더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주식 가격엔 감세 기대감이 이미 대부분 반영된 반면 채권시장이 세제개편발 금리 상승으로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20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세제개편안 통과에 따른 세금감면 효과가 주식 가격엔 대부분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증시 S&P500 상장사 중 실효세율이 높아 감세 혜택을 더 보게 되는 기업들의 주가가 S&P500 지수 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르다가 최근 들어 이 격차가 줄고 있는 게 신호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미 뉴욕증시는 세제개편 입법화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높아진 9월부터 이 재료를 가격에 본격적으로 반영해 왔습니다.
세제개편안이 미국 기업 실적에 직접 미칠 영향이 그렇게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바클레이즈에 따르면 세제개편 적용 후 S&P500기업들의 실효세율은 평균 26%에서 20.7%로 낮아지는 것으로 추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내년 상장 기업들의 주당순이익은 6.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긍정적인 재료긴 하지만 놀라운 수준은 아닙니다.
게다가 감세에 따른 주당순이익 증가는 주가에 일회적으로만 반영되는 요인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FT는 세제개편안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적일 수 있다"고 내다보았습니다.
반면 채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더 크고 지속적일 수 있다. 감세가 금리를 끌어 올려 채권 가격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재정부양책 격인 감세정책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더 높이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떨어집니다. 이런 전망의 영향으로 이미 이번 주 들어 미국과 유럽 채권 시장에선 투매가 발생했습니다. 세제개편안이 미 의회를 최종 통과한 20일(현지시간)엔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올 3월 이후 처음으로 2.5%를 맴돌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세제개편안으로 외환시장이 받을 영향도 주목됩니다. 미국 금리가 높아지면 미 달러 가치가 오릅니다. 또 세제개편안은 미국 기업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익에 물리던 35%의 세금을 사실상 폐지했기 때문에 미국 기업들이 해외에서 번 돈을 본국으로 송금하는 규모를 늘릴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달러의 강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상황이 돌아가는지 알아보아야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경제 상황에서 달러 투자자가 아닌 다른 투자자들은 조심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안정이 되고 나서 투자에 나서도 늦지 않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등 많은 이슈로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경제 뉴스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1월 기름값 상승에 대한 소식 (0) | 2018.01.27 |
---|---|
최저시급 인상에 따른 물가 인상률 (0) | 2018.01.05 |
카카오 10억 달러 해외 투자 유치 추진 (0) | 2017.12.15 |
비트코인 해외 원정 투자 동남아 (0) | 2017.12.04 |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폭주 (0) | 2017.12.02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