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공부, 손절매의 의미, 손절표, 손절을 하는 이유 정리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면 이익을 얻거나 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투자의 위험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만큼의 리스크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항상 주식에 대한 공부를 하다 보면 '손절을 해라', 손절을 할 퍼센테이지(%)를 정해놓고 해라,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해라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렇게 말만 하고 왜 해야되는지 설명조차 안해주는 책이나 사람들이 원망스러울 때가 있으실 것입니다.

요즘은 가상화폐(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분들도 적지 않으며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는 존버라고 해서 아무리 손실이 있더라도 버티면 올라간다라는 망상 아닌 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가상화폐 시장에서 버티면 올라갔지만 미래에도 그렇게 버티면 올라갈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계산적으로 봤을 때 손절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본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주식 투자에서 손절을 하는 이유

주식 투자를 하면서 손절을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3%, -5% 자신이 정해놓은 한계선이 있다고 해도 그 선에서 팔 수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법칙을 지키면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소수이며 인간이라면 가능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 그래서 컴퓨터 프로그램이 주식거래를 하고 있는 것일 수도.. )

손절을 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인데요. 투자금과 비례해서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10,000원 짜리 주식을 하나 매수했다고 생각합시다.

10,000원이 전재산이라고 생각하고 손실률을 계산해 본다면 -5%, -10%, -20%, -30%, -50%를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0,000원에 -5%는 500원, -10%는 1000원, -20%는 2000원, -30%는 3000원, -50%는 5000원입니다. 이러한 계산을 표로 정리해서 본다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손실률이 올라갈수록 회복률이 커져야만 다시 원금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손절을 하라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손절표

원금	손실률	잔액	손실 후 원금까지 회복률
10,000원	-5%	9,500원	+5.26%
	-10%	9,000원	+11.1%
	-20%	8,000원	+25%
	-30%	7,000원	+42.8%
	-50%	5,000원	+100%

위에 손절표를 보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만약 -5%의 손실률이 일어났다면 500원의 손실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500원이 다시 오르기 위해서는 9,500원에서 가격이 올라야 합니다. 9,500원에서 500원이 오르기 위해서는 +5.26%가 필요합니다. 

밑에도 똑같이 설명해보자면 -10%의 손실률이 일어났다면 1,000원의 손실이 생기며 이것다 다시 오르기 위해서는 9,000원에서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11.1%가 필요합니다.

-20%일 경우에는 2,000원의 손실이 생기며 다시 오르기 위해서는 +25%의 상승률이 필요합니다. -30%일 경우에는 +42.8%, -50%일 경우에는 +100%의 회복률이 필요합니다.

이 표를 잘 보고 해석을 해본다면 -50%의 손실률이 생긴다면 다시 회복하는데 +100%가 있어야합니다. 현재 가격에서 2배가 올라야 가능한 것입니다. 물론 -50%만큼의 손실이 생겼다면 그 만큼 반등해서 올라가기는 쉽겠지만 손절을 하는 이유를 여기서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회복률에 대한 이야기를 하루를 기준으로 설명했지만 10일, 20일로 나눠서 본다면 하루에 몇 %씩 조금만 올라도 되겠지만 주식시장에서 항상 오르라는 법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설명하는 것입니다.

이 표를 보시면 -20%까지는 감당할 수 있을만한 회복률이라고 생각됩니다. 회복률까지 +25%만 있으면 되기 때문인데 -30%부터는 꽤나 많은 회복률이 필요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를 할 때 이러한 것을 생각해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