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5조원 유상증자 소식
- 재테크
- 2017. 12. 6. 11:32
이번 포스팅은 삼성중공업의 유상증자 소식에 대해 하겠습니다. 삼성중공업이 1.5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조선업과 철강업, 중공업 등이 매우 약세로 보여집니다. 주가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삼성중공업은 6일 금융경색 등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1.5조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와 내년도 연간 실적 전망을 조기 공시했습니다.
공시한 연간 실적전망은 2017년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적자 4,900억원, 2018년 매출 5.1조원, 영업이익 적자 2,400억원입니다. 현재 적자를 계속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유상증자가 불가피해 보이며 앞으로의 실적이 어떻게 될지가 궁금합니다.
삼성중공업은 "내년도 조업가능 물량이 감소했고, 구조조정 실적도 당초 목표에 미달한 가운데, 최근 내년도 사업 계획 수립과정에서 올해 4분기와 내년에도 적자가 전망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그러나, 국제유가 상승과 업황 회복 전망 등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전과 달리 회사 상황을 선제적이고도 투명하게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우선, 올해 4분기 약 5,6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과연 삼성중공업이 적자를 벗어나 흑자로 전환될 수 있을지 의심이 갑니다. 현재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유상증자를 하여 급한 불은 끌 수 있겠지만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또 내년 매출이익은 소폭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지만 회계 기준에 따라 내년도 실적에 반영해야 하는 판매관리비 등으로 인해 연간 약2,4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처럼 경영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자금조달 여건 경색 등 각종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1.5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말 기준 예상 가용자금이1.3조원이며 내년에는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자금 수지는 0.9조원 흑자(純현금유입)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와 내년 적자는 매출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며, 시황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19년부터는 매출이 회복되고 흑자 전환도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금리가 인상되었고 돈의 유동성이 더 커질지 의문이 가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상증자를 시행하고 있으며 돈이 돌지 않는데 투자를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미국의 금리도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외국인 투자자들이 더 방어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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