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가격 하락, 코스피 가격과의 상관관계

앞으로의 경제의 방향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지표, 여러가지 상황들을 눈에 보고 계속 찾고 정보가 참 중요한 싸움인 것 같습니다. 모든 정보를 알고 있다고 해서 미래를 예측하는 건 불가능하고 새로운 변수가 생기기 때문에 주식이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벌써 무려 1900선까지 회복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지표들이 마이너스이며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나 올라가는 지표를 보고서 우리나라는 코로나가 조금 나은 상황이라 이렇게 오를 수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오늘은 외국인과 기관이 많이 사고 개인은 팔았네요. 동학개미운동이 끝나고 익절구간인걸까요? )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이 상황이 좋아진다고 하여도 이미 미국에서의 실업자수가 많이 늘어났으며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될때까지의 시간이 더 걸릴 것입니다. 충분히 한번 밑으로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유 가격 하락


원유 가격이 20달러 선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etn, etf 상품중에서도 거래정지를 하루 먹기도 하였고 계속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10달러 중반까지도 갈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계속해서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경제에 더 큰 타격이 올 수 있습니다.



미국의 셰일업체 때문입니다. 셰일에서 원유를 추출하는 기술이며 일반적인 원유를 생산하는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제유가가 떨어지면 그만큼의 손해가 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셰일업체들이 원유를 생산하는데 생산할때 드는돈이 20달러라고 치면 사우디아라비아나 러시아가 생산할 수 있는 원유는 8달러정도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원유가 20달러면 일반 산유국들은 이득을 볼 수 있는 가격이지만 셰일업체들은 손해를 보면서 팔아야 합니다.


심지어 현재 원유소비량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살사람이 없어 가격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생산량마저 남아돌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항상 공급과 수요의 법칙은 빠지는 곳이 없습니다.



점점 떨어지고 있는 wti 원유 선물 etf 상품


문제는...?


가장 문제인 것은 이렇게 원유 가격이 떨어지면 차에 기름넣을 때 기름값도 떨어지고 참 좋습니다만... 곧 미국의 셰일기업들이 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자국 생산을 위해서 셰일업체에 많은 투자를 하였고 그로인해 미국의 은행들이 대출을 꽤나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셰일업체들이 망해버리면 그 돈을 갚을 사람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물론 기업을 팔던지 정부가 개입을 통해서 막아주던지 여러가지 방법으로 막을 수는 있겠지요. 셰일업체들이 도산한다면 꽤나 파장이 클 수 있습니다.


이미 파산신청을 한 회사도 있으며 더 많은 회사들이 앞으로 안좋아질것이라고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IMF같은 경우에도 항상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성장률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네요.


물론 파산하게 되면 기존 산유국들은 뒤에서 웃고있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들의 경쟁자들을 없애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미국이 그렇게 가만히 보고만 있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재는 그냥 명분이 없는 것일뿐입니다.



원유와 코스피


결국 원유 가격도 소비량이 올라가야 같이 따라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원유 소비량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결국 공장들이 가동되어야 하고 코로나가 끝나가야 합니다. 백신이 언제 나올지는 모르지만 향후 1달 동안 원유는 비슷한 상태를 유지할 것 같습니다. 특별한 이벤트가 생겨서 호재가 작용하지 않는 한 우선 원유는 투자하지말고 기다려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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